신혼의 아내들이여!
그리고 부부의 성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여기는 아내들이여!
섹스가 부부 생활에 차지하는 부분이 1%라고 생각하는 아내들이여!
절대로 섹스를 이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남편이 요구해서 했고, 남편이 사정했으므로 무슨 문제인가?
나야 만족을 했던 못 했건 간에 남편은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무엇인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남편들의 섹스는 단순히 자신의 성욕 만족을 위하여 섹스하는 것이 아닙니다. 섹스를 통하여 자신의 만족도 얻지만 아내가 만족하기를 원합니다.

식사로 예를 들어봅니다. 남편이 어느 날 외식을 하자고 합니다. 너무나 맛이 있는 음식입니다. 아내와 남편이 외식을 합니다. 그런데 남편은 맛있다고 먹는 데 아내는 전혀 음식을 들지 않습니다. 남편은 왜 먹지 않느냐고 합니다. 아내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맛있게 먹던 남편도 맛이 없어집니다. 숟가락을 놓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서먹해 집니다.

비롯 부부의 성을 식사로 말했지만 실제로 섹스는 식사하기와 똑 같습니다. 영화 관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극장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둘이 영화를 보는데 한 사람이 영화에 전혀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그런 경우에 재미있게 보던 이도 시큰둥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올 때 둘 사이에는 사랑의 기운과 다른 분위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의 섹스 요구는 남편의 성욕이루어지지만 그 결과는 분명히 아내도 만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섹스는 남성의 사정으로 종결되지만 아내의 만족으로 완성되는 것이며, 또 이렇게 되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남자란 자신의 성적 능력에 의하여 아내가 수태나 만족할 때 안심을 합니다.
이 여자는 내 것이다. 라는. 이 말을 뒤집으면 이렇게 됩니다. 남편의 능력에 의해 아내가 수태나 만족을 하지 못할 때 불안해 하며 그 이유는 아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거나, 다른 남자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거나, 다른 남자에게로 달아나면 어쩌나 하는 동물적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 하려면 모를까, 이왕 섹스가 벌어진다면 분명히 아내의 성적 만족이 있어야 하면, 남편의 성적 능력이 떨어진다면 아내는 스스로 성욕을 발동하여 자신의 성에 대하여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이유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부부 생활에도 남편과 아내의 몫이 있습니다. 이것은 섹스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남편의 성에 대하여 아내도 아내의 몫을 다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때 아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다 했다. 라고. 그런데 내가 뭐가 잘못이냐고.

잘못 했지요. 섹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은 것입니다.
남편의 요구에 의해 그냥 다리만 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입은 있으되 사용하지 않았고, 손이 있으되 움직이지 않았으며 특히 여성의 몸 속에는 남성보다 몇 배 강한 성욕이 있는데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것은 남편에 대하여 소극적인 태도인 동시에 스스로의 성욕에 대하여서도 이율배반적인 행동이기 때문입니다.